세계 1위 반도체 패키징사 ASE, 삼성전기·LG이노텍 기술력 '엄지척'

지속가능성 파트너십 어워드 받아
삼성전기 2년 연속 수상…반도체 패키징 기판 기술력 인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대만 최대 반도체 패키징 기업 ASE로부터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ASE가 진행한 '2019 최고 공급업체(The Best Suppliers of 2019)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 파트너십 어워드(Sustainability Partnership Award)'를 받았다. 이는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하며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한 회사에게 주는 상이다.

 

ASE는 매년 공급 업체들의 품질,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해왔다. 올해 △뛰어난 협력사상(15개) △지속가능성 파트너십상(6개) △지속가능성 우수상(3개)으로 나눠 총 24개 업체가 수상했다.

 

ASE는 매년 500여 개의 협력사를 초청해 시상식을 진행해왔으나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열지 않았다. 대신 수상 업체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이번 수상으로 반도체 패키지 기판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증명하게 됐다.

 

특히 삼성전기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지난해에는 지속가능성 최고상을 받은 바 있다. 인텔로부터 우수품질공급업체상인 PQS 어워드(Preferred Quality Supplier)도 수상했다. 2007년부터 5회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ASE는 "'저탄소·재활용·사회 통합’으로 요약되는 지속가능한 전략을 고수하고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생 경영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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