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로 유럽 환경규제 정면돌파…코나 이어 아이오닉EV 보증기간 연장

배출가스 기준 충족 위한 '포석'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유럽  판매 확대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대차가 유럽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고의 보증기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4월 1일부터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매하고자 하는 유럽소비자들에게 '8년+20만km' 배터리 보증을 약속했다. 또한 8년 동안 고장 시 견인서비스를 제공하고 5년간 안전점검서비스 등도 포함됐다. 

 

또한 해당 보증 서비스는 처음 5년간은 주행거리 제한이 없는 무제한 보증 기간이며 6년차부터 3년간은 추가적인 보증이 제공되는 형태로 제공된다. 추가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앞서 현대차는 1월부터 코나EV에 대한 보증기간도 연장, 현대차의 전기차 보증서비스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가 이런 행보에 나선 것은 유럽 배출가스 기준 충족 등을 위해 전기차 판매량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8년 보증 패키지는 배출 가스 걱정 없는 운전을 보장할 것이며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며 "현대차의 전기차는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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