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남기택 기자] 40만원대 초특가 창문형 에어컨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한솔일렉트로닉스의 초 저소음 창문형 에어컨은 온라인 시장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솔일렉트로닉스는 창문형 에어컨 HSW-7720KR 모델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40만원대에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이 적은 BLDC(Brushless DC) 모터를 탑재해 소음 수준이 취침 모드 기준으로 44데시벨(db)에 그친다. 또한 창문형 에어컨 전체 부품 중 습기에 약한 부품의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품 소재를 업그레이드했다.
HSW-7720KR 모델은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는 일체형 에어컨이다. 창문형 에어컨은 ‘설치기사 출장→벽 타공·배관 작업→에어컨 설치’로 이어지는 기존 일반 에어컨과 달리 설치 작업이 매우 간단하다.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외부인 출입을 꺼리는 소비자들은 간단하게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
한솔일렉트로닉스 창문형 에어컨은 냉방·제습 시에 생성되는 응축수의 누수를 막기 위해 ‘자가 증발 방식’을 도입했으며, 만수시 작동이 중단되는 안전장치를 탑재했다. 가격은 종전 보다 10% 할인해 49만8000원이다.
한솔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창문형 에어컨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개발한 고객 친화형 제품"이라며 "창문형 에어컨을 시작으로 소비자에 필요한 가성비가 높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3년 ‘대한전기’로 시작한 한솔일렉트로닉스는 국내 에어커튼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경기장과 비경기장에 원적외선 튜브온풍기를 공급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