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베트남, 현지 핀테크기업 G그룹과 전략적 제휴

"양사 기업 생태계 활용해 투자 기회 모색"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베트남 핀테크 업체와 손잡고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베트남증권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핀테크 업체 G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설경석 미래에셋대우 호찌민사무소 부사장, 강문경 미래에셋대우 베트남법인장, 퐁안투 G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G그룹은 기술금융 분야에 투자하는 업체다. P2P(개인대 개인) 대출, 전자지갑, 소셜 네트워크,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등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퐁안투 회장은 "협력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업 생태계 사이에서 잠재적인 투자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라며 "투자에 대한 정보를 곧 공개할 것이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미래에셋의 핵심 진출국 가운데 하나다. 미래에셋베트남은 2007년 12월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외국계 증권사다. 자본금 5조4560억동(약 2900억원)으로 베트남 사이공증권(SSI)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지난해 순이익 184억원을 거두며 전년보다 2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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