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수리온 IFF 성능개량 사업 탄력…'모드5' 도입 서둘러

5월 19~20일 수리온 IFF 성능개량 CDR 수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추진하는 수리온 피아식별장치(IFF) 성능개량 사업이 탄력을 붙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지난 5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수리온 IFF 성능개량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진행했다. 

 

CDR은 체계가 제작, 시연, 시험 단계로 진입해도 되는지를 보증하고 기술된 성능 요구사항이 비용, 성능, 위험 및 기타 제약사항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기술검토 회의다. 주로 체계의 최종 설계를 평가하며 각 형상항목의 제작 규격(제작 기준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수리온 IFF 성능 개량 사업은 수리온 양산전략에 장착된 IFF를 모드4(Mode-4)에서 모드4, 모드5(Mode-5) 겸용으로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체계개발과 양산을 통합해 추진한다. IFF 모드5는 모드4에 비해 암호화 기능이 강화되고 항공기의 속도와 방향 등 위치정보까지 추가된다.

 

KAI가 IFF 성능 개량 사업에 나선 건 미국국가안전보장국(NSA)이 지난 6월부터 모드4 코드를 생성하지 않으면서 향후 IFF 기능상실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당장 모드5 도입이 시급한 이유다. 

 

KAI는 이번 CDR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오는 2021년까지 수리온 IFF 성능개량을 통한 체계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이후 오는 2023년까지 양산사업을 수행할 전망이다. 

 

KAI 관계자는 "IFF 성능 개량을 통해 수리온은 국산 무기체계 중 처음으로 IFF 모드5 도입한다는 잠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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