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가족 구성원이 축소되면서 주거공간으로 '초소형 면적' 선호 현상이 높아지면서 '아파텔'이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다르면 시티건설의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최고 경쟁률 24.89대 1로 청약이 마감될 만큼 인기몰이를 했다. 현재 일부 부적격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으로,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대의 공공택지인 양원지구의 역세권에 들어서는 1.13대주차와 아파트시스템의 주거형 오피스텔 단지다.
시티건설 측은 단지의 위치는 생활 인프라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는 공공택지지구인데다, 오랜 기간 그린벨트로 지정됐던 만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말 개통한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도보권에 있어 더블 역세권을 자랑한다.
입지 장점 외에 '실수요자'의 눈길을 끈 것은 주상복합용지 단지 내 구성이다. 건축법상 오피스텔로 분류되지만, 아파트 평면처럼 구성한 주거형 오피스텔 일명 '아파텔'로 총 1438가구의 주거단지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한편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2023년 11월(예정) 입주를 앞두고 일부 부적격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며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