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쏘렌토, 러시아 인증 완료…출시 임박

4분기 중 출시 계획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대표 SUV모델인 쏘렌토 4세대 러시아 출시가 임박했다. 기아차는 신형 K5와 쏘렌토를 내세워 점유율 확대는 물론 수익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쏘렌토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판매 인증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러시아 시장에 5인승과 7인승 모델을 선보이고 전륜구동 모델과 4륜 구동모델로 출시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엔진 모두 출시되며 6단 자동변속기 모델과 습식 듀얼 클러치(DCT)도 선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와 9월 출시되는 K5를 앞세워 감소 추세를 보인 러시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러시아 시장의 SUV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프리미엄 시장의 상승세도 가팔라 K5와 쏘렌토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아차 러시아 판매는 소형 세단인 '리오'와 컴팩트 SUV인 '스포티지'가 이끌고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K5와 쏘렌토가 가세하면 점유율 확대는 물론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러시아에서 총 1만8038대(전년 대비 4%↓)를 판매하며 전체 브랜드 중 2위, 수입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1.5% 포인트 감소한 12.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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