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인상 없는 '민간임대아파트'…전세값 부담 많은 신혼부부 '눈길'

 

[더구루=오승연 기자] 신혼부부들의 내집 마련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는 요즘, 인기 지역에 짓는 새아파트 분양가는 점점 높아지고 청약통장 가점이 낮아 당첨조차 쉽지 않은 현실이다. 전세 보증금 역시 매매가 못지 않게 비싸지는 추세이기에 전세값과 치솟는 월세값에 부담을 느끼는 많은 신혼부부는 '민간임대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민간임대아파트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청약통장 유무와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등 조건 없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전세보증금과 월세의 상승률도 제한된다. 이 밖에도 양도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관련 세금부담에서도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공공임대아파트의 경우 임차료가 저렴하지만 입주할 수 있는 자격조건이 까다롭고 10평 내외의 소형평대가 주로 공급된다. 하지만 민간임대아파트의 경우 민간택지에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심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 북구 구포동 일대에 추진되는 민간임대아파트 '구포 리버시티'에 이목이 쏠린다.

 

구포동 일대가 도시재생지역으로 구포초, 가람중 등 교육환경과 대형전통시장인 구포시장이 도보생활권에 있고, 인근 삼락생태공원이 가까이 있어 여러 가지 주거 인프라가 뛰어나 지역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포 리버시티는 지하 4층~지상 33층의 아파트로 아파트 292세대, 오피스텔 76실 총 368세대의 규모로 조성예정이며 59타입이 228세대, 74타입이 64세대로 선호도가 높은 20~30평형대로 구성됐다. 홍보관은 구포동에 마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인해 관람은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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