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비즈니스 여객기 '세레나 500L' 전격 공개

친환경, 고효율 자랑 '총알 모양' 디자인 눈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비즈니스 제트기 제작 업체가 친환경·고효율을 자랑하는 독트한 디자인의 여객기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여객기 제작업체 '옥토 에비에이션'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친환경, 고효율 상용 여객기인 '세레라 500L'을 공개했다. 

 

세레라 500L은 개인용 비즈니스 제트기에 효율적인 대안으로 설계됐다. 또한 탄소배출량도 감소시켰다. 

 

옥토 에비에이션은 개발과정에서 제트기에 비해 속도와 비행 범위는 줄어들지 않으면서 연비는 높은 비행기를 제작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동체와 날개, 꼬리 등 비행기 전체의 항력을 줄이고 우수한 공기역학으로 속도와 연비를 모두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런 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비행기의 전반적인 모습은 총알에 가까운 모습을 띄게 됐며 눈길을 끌었던 것이다.

 

세레나 500L은 6인승으로 꼬리부분에 고효율 V12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등유는 물론 바이오디젤, 제트기 연료 등으로도 구동시킬 수 있다. 

 

세레나 500L의 시제기의 최대 순항 속도는 724km/h였고 비행가능 거리는 7242km였다. 초도비행은 2019년 11월에 이루어졌으며 이후 31개 테스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옥토 에비에이션은 세레나 500L의 FAA 인증은 오는 2023년까지 마무리하고 2025년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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