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시장 평정' 신형 크레타 이집트 출시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차가 올 초 출시해 인도 등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해외 전략 소형 SUV '크레타' 2세대 신모델을 이집트 시장에 출시한다.

 

현대차 이집트 딜러사 가보르 아우토(Ghabbour Auto)는 14일(현지시간) 2021년형 크레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지 판매가격은 모델 사양과 옵션에 따라 36만~42만5000이집트파운드(약 2700만~3200만원)로 책정했다.

 

크레타는 현대차가 2014년 중국 등 개발도상국 시장을 겨냥해 처음 개발한 소형 SUV다. 1세대 모델(GS)은 중국에 이어 이듬해(2015년)부터 인도와 러시아, 남아메리카 등에서 판매를 시작해 큰 인기를 누렸다. 5년 뒤인 2019년 2세대 신모델(SU2)이 처음 공개됐고 인도 출시를 비롯해 출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도 시장에선 올 2월 출시 이후 1만대 이상, 누적 6만5000대 이상을 팔아치우며 현지 SUV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다.

 

아랍 외 이집트 단일 국가 자동차 시장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 연간 판매량 150만대의 7~8분의 1 수준인 연 20만대에 불과하지만 현대차는 현지 자동차 판매시장의 4분의 1 수준을 점유하며 시장지배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현대차는 1985년 현 독점판매사인 가보르 아우토와 계약을 맺고 현지 진출했다. 가보르 아우토는 현지 최대 자동차 회사로 현대차 외에도 마쓰다, 지리, 체리 등 20개 남짓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데 현대차 비중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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