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국내 이어 유럽도 블레이드 상표 출원…갤럭시 S21 적용 전망

유럽 특허청에 '삼성 블레이드' 출원
갤럭시 S21 시리즈, 각진 모서리 디자인 채용 전망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삼성 블레이드(Samsung Blade)' 상표를 출원,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삼성전자도 관련 상표를 출원하자 갤럭시 S21에 각진 모서리 디스플레이 탑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유럽 특허청(EUIPO)에 삼성 블레이드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삼성전자는 상표 설명을 통해 "디스플레이 패널,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 스크린,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등"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원한 상표는 지난 16일 삼성디스플레이가 특허청에 등록한 상표 블레이드 베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블레이드 베젤은 '칼날'이라는 블레이드의 의미를 고려할 때 각진 모서리를 연상시킨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세계지적재산기구(WIPO)에 출원한 스마트폰 특허에서도 블레이드 베젤을 채용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상표를 출원하며 내년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1에서 베젤 디자인의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과거 갤럭시 시리즈에 액정 모서리가 둥근 엣지 디자인을 적용해왔다. 차기 시리즈의 일부 모델에서는 엣지를 버리고 날카로운 느낌을 강조한 블레이드 디자인을 채용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애플은 아이폰12에 직사각형 프레임을 도입했다.

 

네덜란드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갤럭시 S21과 S21플러스는 평면 디스플레이(아마도 삼성 블레이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S21 울트라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년 1월 갤럭시 S21을 공개할 전망이다. 2월 공개, 3월 판매하던 일정을 앞당기며 S21의 스펙도 속속 유출되고 있다.

 

S21 시리즈는 전작인 S20과 동일하게 펀치홀(카메라 구멍을 남긴 상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기본 모델인 S21은 6.2인치 혹은 6.3인치, S21 울트라는 6.9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후면 카메라는 인덕션 디자인에서 탈피해 수직으로 나란히 배열된다. 색상은 S21이 그레이와 핑크, 화이트, 바이올렛, S21+가 블랙과 실버, S21 울트라가 블랙과 실버, 바이올렛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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