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태양광패널 시장 질주…'탄소중립' 주택에 공급

美주택건설협회 프로젝트 일환
'네온2' 독점 공급…'시그니처' 가전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미국 주택건설협회(NAHB)의 미래형 '탄소 중립(넷 제로·Net Zero)' 주택에 태양광 패널을 추가 공급한다. 글로벌 친환경 기조에 맞춰 태양광 패널 주요 시장인 미국 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NAHB의 '뉴 아메리칸 홈(TNAH) 2021'과 '뉴 아메리칸 리모델(TNAR) 2021' 프로젝트의 독점 태양광 패널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NAHB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국 플로리다주에 넷 제로 주택 두 곳을 지었다. LG전자는 넷 제로 주택 옥상에 미국에서 판매하는 주택용 태양광 패널 중 대표 제품인 'LG 네온(NeON)2 60-셀'을 각각 40개 설치했다. 

 

태양광 패널 설치로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측정하는 표준인 HERS(The Home Energy Rating System) 지수도 개선됐다. TNAR 주택의 경우 리모델링 전 HERS 지수는 147로 평균 주택보다 효율성이 47% 낮았다. 넷 제로 주택으로 바뀐 뒤 HERS 지수는 33이었다. 특히 LG전자의 태양광 패널으로 수치가 기존 44에서 33까지 낮춰졌다. TNAH 프로젝트의 넷 제로 주택도 LG전자의 태양광 모듈 덕에 HER 지수가 16 낮아졌다. 

 

네온은 LG전자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 브랜드다. 네온2는 높은 전력 효율은 물론 미관을 고려해 얇은 패널 디자인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태양광 모듈 제품에 대해 25년이 되어도 초기 출력의 90.6%까지 발전 성능을 유지한다는 무상 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네온을 앞세워 미국 태양광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특히 LG전자는 미국 주거용 태양광 패널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썬프로 솔라, 플라넷 솔라 등 현지 업체와 잇따라 손잡고 태양광 패널을 납품했다. <본보 2020년 9월 14일 참고 LG전자, 美 썬프로 솔라에 고효율 태양광 공급…주택용 시장 공략>

 

한편 태양광 모듈 외에 LG전자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와인 냉장고 등 가전 제품도 넷 제로 주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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