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차 "SK이노베이션은 단순 협력사가 아닌 친구 기업”

BPSE 회장, 상하이모터쇼 언론 인터뷰서 밝혀
배터리 서비스 사업 협력…모회사 BAIC과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더구루=정예린 기자]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서비스 사업을 함께 하는 베이징자동차 블루파크스마트에너지(BPSE)가 양사 동맹의 끈끈함을 과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리우 유(Liu Yu) BPSE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모터쇼에 참석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스스로 스마트 자동차를 만들 수 없다는 생각이 점점 더 커지면서 SK이노베이션은 단순한 공급망이 아닌 친구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화웨이를 비롯해 LG전자와 합작사를 설립하는 전장기업 마그나 인터내셔널도 언급했다.

 

SK이노베이션은 BPSE의 모회사인 베이징자동차와 2013년 중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한 데 이어 BPSE와도 배터리 서비스 사업에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BPSE의 지분 13.3%를 취득해 주요 전략적 투자자의 지뷔를 확보했다. 전기차 배터리 공장부터 전반적인 배터리 서비스 사업까지 영위해 중국 내 종합 배터리 사업을 추진할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SK이노베이션과 BPSE는 배터리 렌탈과 충전, 재사용, 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스(BasS·Battery as a Service)'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BPSE는 중국 공업신식화부로부터 배터리 재사용 사업 인가를 받은 전문 기업이다. 현재 베이징지역 택시와 공유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첫 협력 사업으로는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낙점했다. 방전된 배터리 팩을 충전된 배터리팩으로 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배터리 교체 시간이 짧아 충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충전식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와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할 수 있어 배터리 렌탈과 재사용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확장이 쉬운 것도 교체 서비스의 장점으로 꼽힌다. 

 

양사는 배터리 렌탈과 충전, 재사용, 재활용 등 배터리 주기 전반에 걸친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인 상하이모터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강행했다. 지난 19~20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다. 올해는 ‘변화를 끌어안다(Embracing Change)’를 주제로 글로벌 완성차 및 관련 업체 1000여 곳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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