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삼성생명·삼성화재, 석문집단에너지 2차 리파이낸싱 약정

대출 금액 1751억원 규모
한국동서발전, 지난달 이사회서 의결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과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한국동서발전의 석문집단에너지 사업에 금융 지원을 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석문집단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1751억원 규모 2차 리파이낸싱 금융약정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과 삼성생명, 삼성화재와 약정을 체결했다.

 

석문집단에너지 사업은 당진시 석문면 소재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우드칩을 연료로 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시설이다. 설비용량은 38.9㎿, 52.2Gcal/h다.

 

KB금융그룹은 올해 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석문집단에너지 사업 등 '한국판 뉴딜' 사업에 2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올해 지원 목표인 3조2000억원의 68% 수준이다. 

 

KB금융은 한국판 뉴딜 동참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KB혁신금융협의회'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 및 2023년까지 66조원의 혁신금융'지원 등 총 76조원의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생명·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지난해 11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 관련 금융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탈석탄 금융'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이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산 투자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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