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저우 폭우, 아이폰 최대 생산공장 비껴갔다

폭스콘 최대 규모 아이폰 공장 위치
"생산 계속돼…비상 대응 활성화"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 최대 아이폰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의 공장이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도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폭스콘 대변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 정저우에 있는 우리 시설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음을 확인했다"며 "지금까지 생산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해당 지역의 홍수 통제 조치를 위한 비상 대응 계획을 활성화했다"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적절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콘은 정저우에 가장 큰 아이폰 조립 공장을 포함해 총 3개의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올 가을께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가 양산될 예정이다. 홍수 피해를 비껴가면서 아이폰 13 출시 일정도 순항할 수 있게 됐다. 

 

정저우에는 시간당 200mm가 넘는 역대 최고의 폭우로 25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으며 시민 약 20만 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24시간 동안 정저우에 내린 비는 평균 457.5mm로 1951년 기상 관측 이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사흘간 누적 강수량은 617.1mm에 달했다. 이는 정저우의 연균 평균 강수량에 근접하는 수치다. 당국은 홍수 비상 대응 단계를 1단계로 올리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피해 주민들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구호 활동 및 기부를 약속했다. 그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애플은 허난성 전역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과 이들의 안전을 돕는 긴급구조대원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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