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주최하는 마라톤 기부 행사 '코웨이런 2021'(Coway Run 2021) 티켓이 하루만에 매진, 주목을 끌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런 티켓은 지난 21일 첫 오픈 24시간 만에 1만 개가 모두 예약됐다. 코웨이 말레이시아는 티켓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코웨이런은 말레이시아 지역에서 건강한 삶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건강 마라톤대회로 다음달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각 지역(북부, 중부, 남부, 동부 해안 및 동부 말레이시아)별로 팀을 이뤄 1인당 평균 거리가 가장 높은 팀이 종합 우승자로 선정된다.
마라톤 참가자 수만큼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식수가 부족한 말레이시아 외곽 지역의 수질 환경을 개선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기부활동도 강화했다. 참가자들이 힘을 합쳐 총 20만km 목표를 달성하면 코웨이 말레이시아가 에코나이츠(EcoKnights), 멀시 말레이시아(MERCY Malaysia), 리프 체크 말레이시아(Reef Check Malaysia) 등 3개 비정부기구(NGO)에 총 20만 링깃(약 5593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코웨이측은 "올해 코웨이런은 예년보다 티켓 발매를 늘렸다"며 "말레이시아 고객의 지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