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방용품·소형가전, 유망 대미 수출품목 부상

미 화장품 시장 5년간 2.1% 성장 전망
주방용품·소형가전 수요 증가 추세

 

[더구루=홍성환 기자] 화장품, 주방용품, 소형가전, 소스류, 가공식품 등이 향후 유망한 대(對)미국 수출 품목으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5일 코트라 미국 시카고무역관이 작성한 '미국 거시경제 동향 및 주요 품목 시장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기초, 색조, 스킨케어를 포함한 미국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2.1%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81% 차지하는 가운데 온라인 화장품 판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미국 온라인 화장품 판매의 44.3%는 아마존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규제가 완화되면서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방용품은 5년간 연평균 2.5%씩 성장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주방용품 매장이 임시 폐쇄되면서 전체 매출이 하락한 가운데 향후 주택 판매 증가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커피머신, 전기밥솥, 전기그릴, 전기주전자, 전기스토브, 제빵기 등 소형가전 시장은 향후 5년간 평균 1%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스마트홈 기기 수요 증가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소형가전 제품이 경쟁력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스류의 경우 5년간 연평균 3.3%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천연∙유기농 소스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와 멕시칸 요리가 인기를 끌며 매운 소스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공식품 시장은 향후 5년간 평균 4.1% 성장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유통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별다른 준비 없이 바로 식사가 가능한 제품의 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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