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테크기업 쿼너지, OPA 기반 라이다 범위 130미터 확장

지난 8월 100m 범위 확장 2개월여만
범위 확장·데이터 처리 속도 개선 지속

 

[더구루=윤진웅 기자] 자율주행차 기술 공급사인 '쿼너지 시스템즈'(Quanergy Systems)가 광위상배열(OPA) 기반 솔리드 스테이트(고정형) 라이다 센서 'S3시리즈 라이다'(S3 Series LiDAR)의 범위 확장에 성공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쿼너지 시스템즈는 최근 S3시리즈 라이다의 범위를 130m까지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8월 100m까지 범위를 늘린 지 약 2개월 만이다.

 

라이다는 '라이트'(light)와 '레이더'(radar)의 합성어다. 레이저를 발사해 빛이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빛의 강도를 측정해 거리, 방향, 속도, 온도, 물질, 분포 등 특성을 감지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술 시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대학교의 로봇공학학과와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감지하기 어려운 여러 물체의 추적과 식별에 초점을 맞췄다. 반사율이 10%인 표적을 선택하는가 하면 검은색 차량,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 등의 식별 여부를 테스트했다.

 

티안유에 유(Tianyue Yu) 쿼너지 공동 설립자 겸 최고개발책임자(CDO)는 "OPA기반 솔리드 스테이트 기술 범위를 130미터까지 확장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범위 확장과 와 데이터 처리 속도 증가 등 성능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쿼너지의 S3시리즈 라이다 센서는 자동차의 물체 감지와 충돌 방지를 위한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움직이는 구성품이 없는 만큼 충격과 진동에 강하다. S3시리즈 센서는 평균고장간격(MTBF)이 10만 시간 이상으로, 대량판매 생산품의 가격은 500달러(한화 약 59만원)를 목표하고 있다.

 

한편 쿼너지 시스템즈는 중국 중신 캐피탈 어퀴지션(CITIC Capital Acquisition Corporation, CCAC)과의 SPAC 합병과 함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완료 시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 'QNGY' 기호로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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