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볼트, 배터리 폐기물 비료로 재활용

스웨덴 스타트업 '시니스 퍼틸라이저'와 맞손
연간 20만t 황산나트륨 염 비료로 탈바꿈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스볼트가 스웨덴 스타트업 '시니스 퍼틸라이저(Cinis Fertilizer·이하 시니스)'와 손잡고 배터리 폐기물을 비료로 재활용한다. 지속가능한 배터리 가치 사슬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최근 시니스와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황산나트륨 염을 상업 용도의 비료로 재활용해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노스볼트가 스웨덴 북부 스켈레프테아에 짓고 있는 기가팩토리 '노스볼트 Ett'에 새로운 수처리 기술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공장에서 전극 활물질 제조시 나오는 폐기물인 연간 20만t의 황산나트륨 염을 재활용할 수 있다. 

 

엠마 네렌하임 노스볼트 최고환경책임자는 "우리가 개발한 기술을 통해 폐기물로 간주될 수 있는 제품이 상업 시장을 위해 용도 변경돼 쓰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일반적으로 활성 물질 생산자가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폐기물로 배출하는 관행과 대조된다"고 전했다. 

 

시니스는 펄프·제지 혹은 배터리 제조 산업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기물을 재활용해 친환경적인 광물질 비료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비료 생산 공정 대비 50% 적은 전력를 사용하고 75%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노스볼트는 배터리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을 최소화히기 위해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계획이다. 물, 에너지, 재료 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공장 전체에 스마트 프로세스 엔지니어링도 활용한다. 노스볼트는 수명을 다한 배터리에서 원자재를 회수해 다시 제조 공정에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 효과적인 재활용 솔루션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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