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주게임즈, 1200만 달러 투자 유치…개발역량 강화

가레나 주도…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게임개발사 '카주게임즈'가 1200만 달러(약 14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신규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주게임즈는 시리즈 A 펀딩을 통해 12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이번 시리즈 펀딩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게임 개발사 가레나가 주도했다. 

 

카주 게임즈는 2019년 로스앤젤레스(LA)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이란 캐주얼과 하드코어 게임의 중간 수준의 복잡성을 가진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은 조작이 간단하고 복잡하지 않은 구조의 캐주얼 게임이 발전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캐주얼함에서 오는 복잡하지 않음이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렸다. 하지만 너무 어렵게 만드는 것은 모바일 게임 특성상 쉽지 않았기 때문에 미드코어라는 중간 단계를 만들어 발전돼 온 것이다. 

 

카주게임즈의 설립한 숀 로와 데이빗 슐만은 디즈니, 잼시티 등에서 게임 개발을 이끌었던 경력이 있다. 또한 합류한 개발자들도 디즈니, 일렉트로닉 아츠(EA), 잼시티, 엔씨소프트, 넷이즈,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카주게임즈는 투자받은 자금을 바탕으로 개발진을 추가로 고용,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데이빗 슐만 카주게임즈 공동창립자 겸 CEO는 "뛰어난 게임은 사랑과 보살핌으로 만들어지면 그 열정이 카주의 기반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팀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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