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로얄 개발사 슈퍼셀, 하이프하이프에 1300만 유로 투자

자체 플랫폼 개발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클래시로얄, 브룰스타즈 등을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슈퍼셀이 모바일 게임 제작·리믹스 플랫폼 자회사인 하이프하이프(HypeHyp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프하이프는 슈퍼셀로부터 1300만 유로(약 173억원)를 투자받았다. 하이프하이프는 배드랜드 등을 개발했던 프로그마인드의 새로운 이름이다. 

 

하이프하이프는 모바일 게임 리믹스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게임을 유저가 새롭게 구성해 다른 게임을 만들어내는 일종의 모바일 모드(mod)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이프하이프는 코드를 변경하는 등의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게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도구를 통해 기존 게임에는 없는 부분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스트리밍 기능을 강화하는 등 게임 외적인 요소들도 강화했다. 

 

하이프하이프는 올 봄 필리핀에서 데모버전을 출시했으며 이미 13만 2000개 이상의 게임이 제작됐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이프하이프는 별 5개 만점에 4.6점을 받고 있다. 

 

슈퍼셀 관계자는 "하이프하이프의 대담하고 야심찬 비전이 게임을 만들고 플레이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것으로 보게돼 기쁘다"며 "슈퍼셀은 창작자들에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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