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래에셋, 배민 최대주주 딜리버리히어로 CEO가 창업한 '조크르'에 베팅

조크르, 2억 6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8개월만에 유니콘으로 성장

 

[더구루=최영희 기자] 미래에셋이 차세대 즉석 배송 플랫폼인 조크르(JOKR)에 베팅했다.

 

조크르는 2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 가치는 12억 달러로 책정됐다.

 

이번 라운드엔 미래에셋을 비롯해 Activant Capital, Balderton, Greycroft, GGV Capital, G-Squared, HV Capital, Kaszek, Monashes, Moving Capital, Tiger Global 등이 참여했다.

 

올해 3월 탄생한 조크르는 이번 투자 유치로 8개월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회사측은 "새로운 자본 유입을 통해 이미 진출한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에서의 확장 계획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성장 시장에 초점을 맞춰 더 많은 도시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크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문 후 15분 이내에 제품을 배송하는 신속 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배달 플랫폼 연합체 딜리버리 히어로(DH)의 CEO였던 랄프 벤젤이 설립했다.

 

딜리버리 히어로는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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