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호찌민 사무소, 라이선스 5년간 연장 승인

오는 2027년까지 사업권 갱신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의 운영 면허 연장을 허가받았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산업은행 호찌민 사무소의 라이선스 연장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 호찌민 사무소의 면허가 내달 1일부터 5년간 연장된다.

 

산업은행은 앞서 지난 2012년 호찌민 사무소를 열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하노이 지점 추가 개설도 추진 중이다.

 

산업은행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종합금융사 티파파이낸스를 인수했고, 작년 초에는 미얀마 양곤지점을 열었다. 

 

작년 말에도 홍콩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 지점 설립을 승인받았다. 올해 초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기존 홍콩법인과 새로 설치하는 지점을 통해 '더블 포스트(Double Post)'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본보 2021년 11월 22일자 참고 : [단독] 산업은행, '기업금융 거점' 홍콩지점 설립 라이선스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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