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 "비트코인 법정 통화 채택 계획 없다"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발행 집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을 법정 통화로 채택할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25일 모드 샤하르 압둘라 말레이시아 재무부 차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의 법정 통화 채택 주장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했다. 

 

말레이시아의 비트코인 법정 화폐 채택 논란은 이번 주 초 자히디 자이눌 아비딘 통신·멀티미디어부 차관이 의회에서 정부가 비트코인 등을 법정화폐로 허용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이에 대해 재무부 차관이 직접나서 진화에 나선 것이다. 

 

모드 샤하르 압둘라 말레이시아 재무부 차관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다양한 제약'이 있어 법정화폐로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드 샤하르 압둘라 말레이시아 재무부 차관은 다양한 제약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모드 샤하르 압둘라 말레이시아 재무부 차관은 비트코인 등 기존 암호화폐의 법정통화 사용은 힘들지만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드 샤하르 압둘라 말레이시아 재무부 차관은 "기술과 지불 환경 등이 변화함에 따라 말레이시아네가리은행도 CBDC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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