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미사이언스, 美서 핀테크 특허출원…신약 개발 접목 가능성

존슨앤존슨, 특허 6건으로 가장 많아
화이자·브릿지바이오파마 각 1건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핀테크 산업에 공들이고 있다. 핀테크 상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적극 유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시험 운영 부문 핀테크 특허 1건을 출원했다.

 

9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데이터(GlobalData)가 최근 1년간 임상시험 운영 산업에서 특허출원을 분석한 결과, 한미사이언스가 특허 1건을 획득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은 특허를 획득한 기업은 존슨앤존슨(6건)이었다. 이어 미국에 본사를 둔 브릿지바이오파마(BridgeBio Pharma)와 화이자도 각각 특허 1건을 획득했다.

 

제약사가 핀테크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제약·바이오산업에 블록체인·인공지능·머신러닝 등 핀테크 기술을 접목하면 임상 연구개발(R&D)에 관련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신약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핀테크는 미래 성장축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글로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글로벌 핀테크 시장은 향후 4년간 연평균 20%의 성장이 예상된다. 오는 2025년까지 시장 가치는 약 3050억 달러(약 388조 6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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