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신사업 LOTT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소프텍코퍼레이션이 가상자산거래소 보라비트와 함께 LOTT 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실물카드와 단말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소프텍코퍼레이션은 12일 보라비트와 함께 LOTT 코인으로 결제 가능한 'LOTT Pay System'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LOTT Pay System'은 블록체인·핀테크 개발 전문기업 뱅코가 개발한 퍼플페이먼트 결제시스템이다. 신용카드와 동일한 규격을 가진 LOTT Pay Card와 단말기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LOTT 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는 이번달 NFT와 블록체인 선도자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오픈한 레스토랑 ‘라시네(Racine)’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LOTT Pay System 도입으로 LOTT 코인 이용 편의성과 활용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라비트가 보유한 퍼플페이먼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LOTT 코인 상용화 및 고객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라비트는 뱅코가 2017년에 설립한 가상자산거래소다. 지난해 트레블 룰 솔루션 '크립토가드'를 개발해 자금세탁 방지 및 가상자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소프텍코퍼레이션와 퍼플페이먼트 결제 시스템 도입 및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LOTT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한편 LOTT 토큰은 소프텍코퍼레이션이 추진 중인 LOTT 프로젝트에서 결제수단으로 쓰이는 가상자산이다. 뷰티,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된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하다. 지난달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에브리포터블과 제휴를 맺고 보조배터리 플랫폼 '완충e'에 블록체인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