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광고, 뉴욕 지하철역 점령

역 곳곳 벽면, 기둥, 개찰구 등에 인쇄물 부착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웹툰스튜디오가 뉴욕 내 유명 지하철역에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만화 편집자, 비평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빌 카르탈로풀로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웹툰스튜디오가 진행한 지하철 광고 캠페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광고 캠페인은 뉴욕 블루클린 지역에 위치한 베드포드 애비뉴역에서 진행됐으며 역사 벽면과 정류장 기둥, 개찰구 등에 인기 웹툰을 소개하는 인쇄물을 부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소개된 웹툰으로는 43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에브리띵 이즈 파인, 5600만 조회수의 홈식, 11억 조회수의 로어 올림푸스 등이다. 

 

웹툰스튜디오는 이번 광고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제고, 신규 유저 유입 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이버 웹툰스튜디오는 리더십 구축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왓패드의 창립자인 알렌 라우 CEO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지난해 9월 공동대표에 오른 진 램 CEO의 단독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DC코믹스 출신 샌디 레스닉을 권리 부문 총괄로 영입해 신규 콘텐츠 확보,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역량을 강화했으며 지니어스브랜즈 인터내셔널 출신 제시카 브린더를 국제 비즈니스 개발 총괄로 임명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체제도 재편을 마무리했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현재 약 1억66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TV, 영화, 웹툰, 팟캐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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