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크러스트 투자' 크루의 대출포로토콜 '클랩', 출시 첫 주 예치금 1억 달러 확보

클랩, 출시 2시간30분 만에 1억 달러 돌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 크러스트가 투자한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엑셀러레이터 '크루(KREW)'의 첫 번째 디앱(dAPP) '클랩(KLAP)'가 출시 첫 주 1억 달러 이상의 예치금을 모으며 대박을 터트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클랩은 출시 첫 주 예치금(TVL) 1억 200만 달러(약 1300억원)를 기록하며 클레이튼 생태계 내 두번째로 인기있는 디앱으로 자리잡았다. 클랩은 지난달 24일 출시됐으며 15분만에 1500만 달러, 45분만에 5000만 달러, 2시간30분만에 1억 달러를 넘어섰다. 

 

클랩은 크루의 첫번째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로 유저는 스테이블 코인인 'USDC'나 다이코인(DAI), 랩핑이더리움(WETH), 랩트비트코인(WBTC) 등을 프로토콜에 예치하고 클레이튼, 클랩 토큰 등을 보상으로 획득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랩핑이더리움, 랩트비트코인 등을 예치하고 USDC, 다이코인 등을 빌릴수도 있다. 

 

클랩의 빠른 성장에서는 최근 중앙 집중식 플랫폼에 대한 불신이 커지며 비교적 평판이 좋은 탈중앙화 프로토콜이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크루는 클랩을 클레이튼 생태계 내 최고 디앱으로 성장시키는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투자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크루는 지난달 22일 크러스트, ROK캐피탈, 매니폴드, 어센시브 에셋, 퀀트스탬프 등으로부터 400만 달러(약 52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크루는 투자 받은 자금을 바탕으로 클랩에 이은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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