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日서 리뉴얼 '그린티 라인' 선봬…열도 공략 강화

온라인·오프라인서리뉴얼 그린티 판매
플로깅·산림보존 캠페인…친환경 행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리뉴얼한 그린티 라인을 선보인다. 온라인 시장에 이어 오프라인 진출을 확대하며 열도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다음달 1일부터 리뉴얼한 그린티 라인 화장품을 일본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그린티 라인은 찻잎 추출물을 활용해서 만든 이니스프리의 대표적 스킨케어다. 지난 2008년 처음 출시됐다. 리뉴얼 제품은 △아이크림·스킨·세럼·크림 등으로 구성된 그린티 씨드 모이스트 라인 △스킨·크림·로션 등을 라인업을 갖춘 그린티 아미노 밸런싱 라인 △클렌징 워터·클렌징 폼·클렌징 오일 등으로 이뤄진 아미노 클렌징 라인 등을 갖췄다.

 

일본 내에 있는 이니스프리 매장에서 판매 후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쿠텐, 아마존 재팬, Qoo10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가 인기 라인을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2018년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1호점을 열고 진출했다. 2층 규모 점포 외벽을 녹색 식물로 꾸며 제주도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듬해인 2019년 일본 공식 온라인숍을 오픈했다. 지난해에는 잡화 전문점 로프트 6개 매장에 입점하며 유통망을 확대했다.  

 

이니스프리는 일본에서 친환경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도 이행하고 있다. 도쿄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다음달에는 숲과 사람이 함께 하는 사회를 목표로 산림 보존활동단체 '모어 트리즈(more trees)'와 손잡고 그린티 씨드 세럼 매출 일부를 기부하는 '이니스프리 포 모어 트리즈'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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