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투자' 데이원컴퍼니, 콜로소 이어 다이브로 미국 시장 공략 박차

다이브, 비즈니스 관련 강사진 초점
150달러 가격대로 경쟁력 확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투자한 성인 교육 콘텐츠 전문 기업 데이원컴퍼니(Day 1 Company)가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작년 12월 출시한 콜로소(Coloso)에 이어 신제품 다이브(Dive)를 공개하면서다.

 

데이원컴퍼니는 3일 성인 교육 온라인 플랫폼 다이브 출시 소식을 알리면서 미국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이브는 기존 성인 교육 온라인 플랫폼과 달리 비즈니스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업 경험이 있는 최고 전문가부터 기업 오너 및 CEO까지 다양한 강사진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모든 수강 코스가 사내에서 제작되고 편집된다는 점이다. 강사에 따라 커리큘럼 구성이나 영상 품질이 달라지지 않는 것이다. 또한 다른 강사의 코스를 보다 유동적으로 수강할 수도 있다.

 

가격대도 약 150달러(약 20만 원) 선이라 다른 성인 교육 온라인 플랫폼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게 데이원컴퍼니 설명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작년 12월 콜로소를 출시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 했다. 콜로소는 △헤어 △베이킹·쿠킹 △일러스트 △영상 디자인 △만화·웹툰 △게임제작 등 10개 카테고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서는 작년 10월 일본에서 콜로소 재팬을 출시했는데 서비스 오픈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성인 교육 전문 기업으로 △온라인 직무교육 △B2B 기업교육 △외국어 교육 △전문가 노하우 교육 △취업 특화 교육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결제액은 994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4월 시리즈D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한화생명,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미래에셋증권, 피에스텍 등으로부터 총 350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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