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장 나선 본촌치킨, 글로벌 공략 박차…신메뉴 론칭

매장 확대 이어나가...2025년 상장 목표
치킨덮밥·야채 올린 크런치 치킨볼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본촌치킨이 미국에서 치킨을 활용한 덮밥 메뉴를 선보이는가 하면 매장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오는 2025년 미국 내 상장을 목표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본촌치킨에 따르면 신메뉴 크런치 치킨볼(Crunchy Chicken Bowl)을 선보인다. 크런치 치킨볼이 흰쌀밥 위에 뼈없는 후라이드 치킨을 올린 메뉴라고 소개했다. 볶은 야채와 아삭아삭한 로메인을 곁들이고 참깨를 뿌려 마무리했다. 소비자들은 간장마늘 소스 또는 스파이시 치킨 소스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품질을 깎아내리지 않고도 합리적인 가격에 크런치 치킨, 야채, 밥을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메뉴라는 설명이다.

 

본촌치킨은 올해 초 몇몇 지역에서 출시했던 메뉴를 미국 전역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크런치 치킨볼을 찾는 높은 수요를 확인하고 내린 결정이다. 본촌치킨은 애리조나, 코네티컷,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네소타, 뉴저지, 네바다, 오하이오, 오리건 등 미국 곳곳에 110여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델라웨어주 뉴어크(Newark)에 매장을 낸 데 이어 이달에는 캘리포니아주 브렌트우드(Brentwood)에 점포를 열며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캄보디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에 보유한 점포는 390개가 넘는다. 5년 내에 전 세계 매장을 100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린 데커(Flynn Dekker) 본촌치킨 CEO는 "미국 전역에 있는 소비자들이 크런치 치킨볼을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본촌치킨 레스토랑에는 닭날개, 닭다리, 크리스피 치킨 스트립 또는 크런치 치킨볼 등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이 즐길 무언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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