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테슬라 팔고 엔비디아 샀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테슬라를 대규모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의 대표적인 ETF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 Innovation ETF·ARKK)는 테슬라 주식 11만 5168주, ARKQ는 1만6168주 등 15만 주 가량을 매각했다.

 

대신 엔비디아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ARKK는 엔비디아 주식을 22만주, ARKQ는 3만주 넘게 매수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지난 8월 엔비디아와 AMD의 GPU 중국과 러시아 수출을 규제했다. ▲엔비디아 H100과 A100 ▲AMD ‘인스팅트M1250’이 대상이다. 인공지능 운용이 필요한 데이터센터 등에 주로 사용한다. 엔비디아는 GPU 점유율 1위 AMD는 GPU 점유율 2위다.

 

수출 규제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자 엔비디아는 "미 정부가 중국에서 H100 인공지능 칩을 계속 개발하는 것은 허용할 것"이라며 "H100 칩 개발에 필요한 수출과 재수출 및 국내 이전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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