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소스, 네이버 라인과 파트너십 맺고 일본 시장 진출

라인, 글로솜과 협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모바일 앱 수익화 회사 아이언소스(ironSource, IS)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언소스는 라인 등과 손잡고 일본 앱 이코노미 생태계를 확장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언소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라인, 글로솜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이언소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의 앱 개발자들의 광고 수익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라인은 아이언소스의 미디에이션 플랫폼인 레벨플레이를 모든 광고 네트워크에 연동한다. 이에따라 레벨플레이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라인 네트워크 내에서 캠페인을 진행,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이언소스는 자사의 광고 네트워크와 글로솜의 미디에이션 플랫폼인 애드프리군을 연계한다. 두 플랫폼의 연계로 아이언소스를 사용하는 글로벌 광고주들을 일본 개발자들의 앱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되며 일본의 앱 개발자들도 일본만이 아닌 글로벌 광고주들의 광고를 수주할 수 있게 됐다. 

 

아이언소스 관계자는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광고주와 게시자의 수익을 극대화하려면 현지 기업과의 연계를 빼놓을 수 없다"며 "라인은 일본 최대의 광고 네트워크이며 글로솜은 훌륭한 중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와의 협력은 다양한 앱 개발자가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언소스는 앱 이코노미를 구축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앱 수익화와 관련한 기술을 개발해왔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유니티는 7월 아이언소스를 44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유니티는 아이언소스 인수를 통해 게임 플랫폼의 광고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