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네이버 라인, 에이벡스 보유 라인뮤직 지분 매입

라인, 라인뮤직 지분 40% 이상으로 확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라인이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이벡스'가 보유하고 있던 라인뮤직 지분 일부를 매입한다. 라인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라인뮤직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에이벡스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인 에이벡스 디지털(ADG)이 보유하고 있던 라인 뮤직 지분 일부를 라인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분 양도로 라인 뮤직은 에이벡스의 지분법 적용 회사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에이벡스는 현재 라인 뮤직의 지분 11만92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20.0%다. 이 중 라인에 양도하는 물량은 3만2397주로 5.4% 지분율에 해당하는 양이다. 라인은 해당 주식을 양도받는데 13억5800만엔(약 135억원)를 투입한다. 

 

거래가 완료되면 에이벡스는 라인뮤직의 주식 8만6803주, 지분율 14.6%를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향후 라인뮤직이 증자를 실시할 예정으로 최종적으로 12.6%의 지분보유율을 기록하게 될 예정이다. 

 

주식 양도 계약 체결은 28일 진행되며 실제 양도는 두 차례로 나눠 29일과 11월 중 하루를 정해 진행된다. 29일에는 2만5012주가 양도되고 11월 중에는 7385주가 양도된다. 

 

이번 거래로 현재 라인뮤직의 지분 36.72%를 보유하고 있는 라인은 4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며 일본 내 음원 스트리밍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라인뮤직은 음악 시장의 추가적인 발전과 활성화를 목표로 2014년 12월 라인,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ADG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2015년 6월 유니버설 뮤직이 새롭게 출자회사로 참여했다. 

 

현재는 일본, 태국, 대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라인 메신저와 통합 등을 진행,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런치박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