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美 LA 한복판서 소주 파티…‘나이트 마켓’ 후원

미래형 야시장 콘셉트에 맞춰 참이슬 등 소주 선봬
고객 접점 늘려 인지도 제고 기대…매출 확대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미국 음식 축제를 후원, 고객 몰이에 나선다. 글로벌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와 '참이슬'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1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미국 푸드 커뮤니티 '라이프앤타임'(Life&thyme)가 주최하는 '나이트 마켓'(Night Market) 행사를 후원한다.

 

오는 15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레스토랑 코도(Kodo)를 2050년 미래형 야시장으로 꾸며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주류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엔 △케이시 펠튼 △알렉스 코슈케 스즈키 △저스틴 민 등 미슐랭급 유명 쉐프와 DJ가 참여한다. 입장료는 75~95달러다.

 

하이트진로는 대규모 행사에서 현지인에게 참이슬, 진로이즈백 등 시음 행사를 열고 소주를 접할 기회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픈 바(BAR)를 마련해 진로이즈백과 과일리큐르 4종(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등 다양한 주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포토존·댄스 플로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경제 규모 세계 1위이자 다민족,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의 성공은 소주 세계화의 최종 관문 같은 것"이라며 "세계화에도 한 발짝 다가간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미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 8위 유통업체인 타겟 입점한데 이어 지난달 미국 코스트코 17개 매장에 과일 리큐르 4종을 선보였다. 연말 코스트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5개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상반기 미국 소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4% 수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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