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美서 新콘셉트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2030년 1000호점 오픈 목표
성장세 보인 美 시장 공략 속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내년 미국 내 100호점을, 오는 2030년 1000호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여는 등 몸집 키우기에 본격 나선다.

 

16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미국 현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조성한다. 지난 2020년 캘리포니아 세리토스(Cerritos)에서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앞선 플래그십 스토어가 서부였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동부 등 다른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세리토스점은 오픈키친에서 만든 200종류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럽식 빵, 아시아 스타일 빵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실적이 우상향세에 현지 사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니다. 지난 3분기 동일점포매출(SSS)은 전년 동기 대비 8.2%, 총시스템매출(TSS)는 22.3% 늘어났다. 

 

향후 △앨라배마 △인디애나 △미네소타 △네바다 △오하이오 △유타 등의 지역에 뚜레쥬르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04년 미국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2009년 이후 가맹점을 중심으로 미국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에 80개 뚜레쥬르 매장이 있다. 

 

토니 안(Tony Ahn) 뚜레쥬르USA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분기를 포함해 한 해 동안 경험한 성장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성장 모멘텀에 힘입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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