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亞 공략 드라이브…설화수 한정판 론칭

태국·베트남 등 온·오프라인서 판매
3분기 부진한 실적 거둔 아시아 시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아시아 곳곳에서 설화수 한정판 세트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아시아 시장에서의 반등을 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설화수는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밀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의 지역에서 설화수 2022 홀리데이 컬렉션을 판매하고 있다. 

 

각 국가에 있는 오프라인 점포와 설화수 공식 브랜드 몰에서 설화수 2022 홀리데이 컬렉션을 구입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대표 온라인쇼핑몰로 꼽히는 라자다(Lazada)와 쇼피(Shopee)에서도 판다.

 

설화수 2022 홀리데이 컬렉션은 이달 초 출시된 한정판 세트 상품이다. "당신의 의미 있는 순간에 설화수가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설화수의 베스트셀러인 윤조에센스와 자음생세럼, 자음생크림이 본품으로 들어가는 3가지 기획 세트로 구성됐다. 

각 세트에는 베스트셀러 본품 외에도 여윤팩과 순행클렌징폼 등 다양한 제품이 함께 담겨있다. 특히 윤조에센스 기획 세트에는 지난 9월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된 윤조에센스 백자 에디션 두 병이 각기 다른 용량으로 들어있다. 

 

아시아 시장 소비자 유치에 힘쓰며 중국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3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아시아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2742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매출에서 5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 중국 매출이 40% 하락한 영향이 컸다. 다만 중화권을 제외한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의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는 양상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설화수 2022 홀리데이 컬렉션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와 동일한 구성과 디자인으로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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