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호라이즌, 비트코인 ETF 4월 상장 폐지

호라이즌 ETF, 4월11일 ‘베타프로 비트코인 ETF’ 상장 폐지
베타프로 비트코인 ETF, 지난 2021년 4월 시장 공개
시카고상업거래소 비트코인 선물 통해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계열사인 호라이즌 ETF(Horizons ETFs)가 오는 4월11일 ‘베타프로 비트코인 ETF(BetaPro Bitcoin ETF)’를 상장 폐지한다고 13일 밝혔다.

 

호라이즌 ETF는 “ETF의 나머지 주주는 상장 폐지일 기준 자산 청산으로 인한 순수익에서 모든 부채 및 ETF 해산과 관련한 비용을 차감한 후 금액을 배분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호라이즌 ETF는 지난 2021년 4월 세계 최대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베타프로 비트코인 ETF를 시장에 공개한 바 있다. 

 

베타프로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을 통해 투자한다. 호라이즌 비트코인 프론트 먼스 롤링 퓨처 인덱스(Horizons Bitcoin Front Month Rolling Futures Index)를 추종하는데 지수 일간 수익률 1배로 움직인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라이즌을 인수했다. 국내 금융사가 북미 소재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다. 작년 말 기준 운용 자산은 210억 달러(약 28조3290억원)로 인수 당시 3조6200억원 대비 8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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