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테이지, 지난해 매출 54억 달성…설립 4년만에 '폭풍 성장'

전년 동기 대비 204.5% 상승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주얼 게임 전문 퍼블리셔 엔스테이지가 2022년 매출을 200% 이상 끌어올리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엔스페이지는 설립 4년 차를 맞이한 2023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 제고, 퍼블리싱 판로 확대를 통한 IP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엔스테이지 3일 2022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4.5% 이상 늘어난 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스테이지는 모바일 퍼즐 게임들에 대한 세컨드 퍼블리싱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엔스테이지는 구체적으로 신규 프로젝트인 '캔디 블라스트(Candy Blast)'와 '젤리 드롭(Jelly Drops)'의 누적 다운로드 150만 돌파했으며 '버블 코코(Bubble Coco)', '버글 2(Buggle 2)' 등 기존 퍼블리싱 프로젝트들의 매출이 꾸준히 우상향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월간 사용자 수(MAU)와 일일 이용자 수(DAU)도 각각 95만, 37만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엔스테이지는 현재 '노션'과 '지라', '레몬 베이스' 등 협업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프로젝트의 효율화와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분기별 신규 목표를 설정, 이를 달성했는지 측정할 수 있는 결과 지표인 'OKR 방식'을 도입해 성장에 발맞춰 효과적인 목표 설정과 유연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엔스테이지는 인재 채용에도 나선다. 2023년 하반기까지 임직원 규모를 40명까지 확장하고 게임 개발 외에도 마케팅, 인프라 솔루션 개발 인력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진현선 사업 총괄 이사는 "2023년은 엔스테이지의 성장세에 방점을 찍기 위해 하반기까지 신규 IP를 확보하는 데 공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2024년까지 게임 퍼블리싱 개발 조직과 게임 서비스 인프라 개발 조직을 함께 강화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자체적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스테이지는 2019년 쿡앱스에서 분사한 퍼블리싱 스타트업이다. 엔스테이지는 게임 관련 리소스와 판권을 개발사에서 양도받아 재설계 과정을 거쳐 성과를 창출하는 '세컨드 퍼블리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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