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올라 탄 '롯데칠성 클라우드제로'…맥주 라인업 확대

5월1일 기내 첫 도입…기존 5종→7종
'라거 5종'서 에일·무알콜맥주로 늘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대한항공의 기내식 공급 계약을 따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전노선에 무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제로'가 본격 도입된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K맥주 대표주자로서의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항공은 27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맞춰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맥주 7종을 새로 선정해 공개했다. 기존 라거맥주 5종에서 에일·무알콜 맥주 등 총 7종으로 라인업을 늘렸다. 그외 음료는 코카콜라 라이트에서 코카콜라 제로로 변경됐다. 


라거맥주에는 △카스 △버드와이저 △하이네겐을, 에일맥주에는 △에델바이스 △크로넨버그 1664블랑 △제주펠롱에일(수제)을, 무알콜맥주에는 클라우드 클리어제로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맥주들은 다음달 1일부터 국제선 상위클래스(비즈니스·퍼스트) 전 노선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최근 해외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대한항공은 그간 축소했던 기내 서비스를 정상화하고 기내식과 주류 등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무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지난 2021년 출시된 제품이다. 무알콜이지만 맥주 본연의 맛에 더 가까워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법을 이용해 무알콜 맥주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맥아엑기스와 유럽산 홉 등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맥주 특유의 맛을 더욱 구현했다.


롯데주류 측은 "국제선 여객 수가 늘어날수록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