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레라·와이케이 '맞손'…열도 공략 콜라보 제품 론칭

페리페라 화장품 디자인에 말티즈 아카이브 활용
큐텐·라쿠텐 이어 페리페라 공식 온라인몰서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클리오의 뷰티 브랜드 페리페라가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패션 브랜드 와이케이스튜디오와 협력해 개발한 이색 화장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예 따르면 페리페라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과 라쿠텐 공식숍을 통해 와이케이스튜디오 말티즈 아카이브 콜라보 아이템을 출시했다. 이달 중 클리오 공식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페리페라와 손잡은 와이케이스튜디오는 돌고래를 키우고 싶어하던 디자이너의 꿈에서 출발한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패션브랜드다.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사이에서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페리페라는 와이케이스튜디오와 ‘페리 컬러는 못 참지!’를 컨셉으로 콜라보 제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컬러풀하고 사랑스럽다는 양 브랜드의 공통 컨셉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페리페라는 일본에서 △웨어러블한 라이트 베이지-중채도 컬러로 구성된 소프트톤 팔레트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맑고 생기있는 컬러들로 이뤄져 여름에 사용하기 제격인 잉크무드 글로이 틴트 등을 선보인다. △번짐없이 선명한 눈매를 만들 수 있는 잉크 씬씬 브러시 라이너 △오랜시간 은은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는 맑게 물든 선샤인치크 △피부톤과 살결을 정돈해주는 오일 캡처 프라이밍 파우더 △오랜시간 유지되는 마스카라 잉크 블랙 컬러 등도 준비했다. 

 

클리오는 "말티즈와 돌고래가 행복하게 노는 모습을 디자인에 활용한 말티즈 아카이브의 그래픽이 페리페라 화장품에 적용됐다"면서 "여름에 어울리는 팝 컬러와 아트워크가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페리페라가 한국과 동시에 일본에서도 와이케이스튜디오 콜라보 아이템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클리오는 지난 2020년 5월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 제품을 일본에서 선보이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5월말에는 큐텐에서 기획 세트 스위트 플레져(Sweet Pleasure) 판매를 시작했다. 스위트 플레저 기획 세트는 클리오의 인기 제품인 △킬 커버 더 뉴 팬웨어 쿠션 △쉐이드 앤 섀도우 팔레트 △킬 커버 메쉬 글로우 쿠션 미니 △와플 파우치로 구성됐다. <본보 2023년 6월 7일 참고 클리오, 日 뷰티시장 본격 공략…'주가·실적' 두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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