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일본 OTT 플랫폼 서비스 '티바(TVer)'를 지원한다. 기존 LG 스마트TV를 구입한 일본 고객들도 원격 업데이트로 티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0년부터 일본에서 판매한 자사 스마트TV에서 티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5일부터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 SW)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 대상은 2020년~2022년 일본에서 판매된 WebOS 5.0 이상 플랫폼을 갖춘 OLED 및 LCD TV다. 2023년 출시 제품은 이미 티바와 연동을 완료했다.
자동 업데이트 옵션을 활성화한 제품은 자동으로 티바에 대응하는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업데이트가 완료된 제품은 홈화면에 티바 앱 아이콘이 새롭게 설치된다.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 홈 화면에서 'LG Content Store' 또는 'Apps' 검색에 티바를 입력한 후 아이콘을 눌러 설치할 수 있다.
티바는 일본 민영방송 5사가 2015년 설립한 OTT 플랫폼이다. PC, 스마트TV,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각 방송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누적 다운로드는 50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2월 네이버 라인과 소프트뱅크 자회사 야후재팬의 통합법인 Z홀딩스와 △광고 분석 솔루션 공동 개발 △Z엔터테인먼트·라인·야후재팬 간 연계 △공동 광고 상품 개발 △공동 기획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일본 OT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일본법인은 "LG TV는 다양한 인터넷 동영상 앱과 충실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며 "일본 고객들의 생활이 편리해지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의 연계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