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간 한화에어로 K9, 폴란드 탄약 쓴다

ZM 데자멧 탄약 사용해 군사 훈련
한국산 155미리 탄약, 폴란드 크랩 자주곡사포에 사용
탄약 호환성 확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에 수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자주포가 폴란드 생산 탄약을 사용한다. 한국산 탄약은 폴란드 자주포에 사용되면서 탄약 호환성을 확인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생산 ZM 데자멧(DEZAMET) SA의 탄약으로 군사 훈련을 진행했다. 

 

작전 군사 테스트 일환으로 진행된 훈련에서 K9 자주포에 ZM 데자멧(DEZAMET) SA 탄약을 사용했다.

 

ZM 데자멧은 폴란드 군비 그룹 PGZ의 자회사다. 방어용 생산 범위에는 주로 155mm 포탄이 포함된다. 120mm/98mm/60mm 박격포 탄약, 40mm 유탄 발사기 카트리지, 40mm 단발 유탄 발사기 GSBO-40 및 GPBO-40, 캡 수류탄, 수류탄 등을 취급한다.


K9 자주포가 폴란드 탄약을 쓰는 동안 한국산 탄약은 폴란드 자주포에서 사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한 155미리 탄약을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후타 스탈로바 볼라(Huta Stalowa Wola, HSW)가 생산하는 크랩 자주포에서 사용됐다. 이로써 탄약의 완전한 호환성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와 2026년까지 K9 자주포, 155미리 탄약류 등을 공급하는 3조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1월에는 5조원 규모의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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