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미국에 K-패션 알린다…뮤직페스티벌 파트너십 체결

무신사 스탠다드·유희·마하그리드 등 선보일 예정
지난해 글로벌 사업본부 구성...해외 사업 본격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무신사가 미국에 K-패션 알리기에 나선다. 캘리포니아 LA에서 개최되는 뮤직페스티벌 주최 측과 손잡고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오는 5일과 6일 열리는 음악 이벤트 ‘헤드 인 더 클라우즈 페스티벌(Head in the Clouds Festival·이하 헤드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현지 음악·미디어 업체 88라이징(88rising)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무신사는 88라이징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헤드 페스티벌에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를 비롯해 유희(YooHee), 마하그리드(mahagrid), 글로니(Glowny), 2000아카이브스(2000Archives), 러브이즈트루(LUVISTRUE),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Physical Education Department), 트릴리온(Trillion),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  아크메드라비(Acme De La Vie) 등의 브랜드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K-패션을 선보이려 한다"면서 "스트리트웨어, 캐주얼 등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한 다양한 패션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신사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쓰는 모습이다. 무신사는 지난해 5월 글로벌 사업본부를 구성하고 이어 그해 7월 해외 판매 플랫폼인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열었다. 일본을 비롯한 13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아이돌그룹 뉴진스(NewJeans)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힙하고 트렌디한 패션으로 국내외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뉴진스 캐릭터가 국내 패션 브랜드를 세계로 알리는 K-아이콘으로 제격이라고 판단했다. ‍

 

지난 4월에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핫가쿠관(八角館)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아모멘토(AMOMENTO),떠그 클럽(THUG CLUB), 기준(KIJUN) 등의 K-패션 브랜드를 홍보했다. <본보 2023년 4월 9일 참고 무신사, 日 도쿄서 팝업스토어…뉴진스 내세워 공략 박차>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