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엑시노스 1430·1480 칩셋에 AMD GPU 탑재

내년 초 공개...갤럭시A급 중급 기기에 탑재 전망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아닌 중급기에도 AMD GPU를 탑재한다. 이를면 내년부터 갤럭시A 스마트폰에도 AMD GPU가 적용된 모바일AP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엑시노스1430와 엑시노스1480에 AMD의 게임 성능을 높인 RDNA 기반 GPU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엑시노스1430와 엑시노스1480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미드레인지 모바일AP다.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하이엔드 모바일기기가 아닌 갤럭시A 급의 중급기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2XXX 급 하이엔드 반도체에 이어 1XXX 시리즈에도 AMD와 협력해 GPU를 적용해 중급 모바일 기기에서도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특히 게임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다. 이들 반도체는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갤럭시A55, 갤럭시 A15에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미드레인지 반도체에GPU 성능보다는 ISP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엑시노스 1430과 엑시노스 1480의 게이밍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AP 엑시노스2400을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24 시리즈 일부에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퀄컴의 플래그십 제품과 엑시노스2400을 모델, 지역에 따라 함께 사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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