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샤가 일본에서 비타씨플러스 제품군을 확대했다.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비타씨플러스 라인을 내세워 현지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
2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는 미샤 재팬 공식 온라인숍을 통해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집중앰플'을 일본 현지에 론칭했다.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집중앰플은 잡티 관리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다. 비타민C를 비롯해 세라마이드, 알란토인 등의 유효성분이 들어있어서다. 미샤는 생(生) 비타민C가 들어있어 2주간 아침저녁으로 집중 사용해 한 병을 비우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국내에선 미샤가 지난 2020년 2월 선보인 제품으로 국내에서 제품 경쟁력이 입증된 제품이다. 당시 화장품 정보 플랫폼 파우더룸이 발표한 '신제품 베스트 히트 아이템'에 선정되는 등 론칭과 동시에 흥행에 성공했었다.
미샤측은 " '비타민C가 함유된 스킨케어 화장품을 매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해 일본에서 비타씨플러스 시리즈를 선보였다"면서 "기존 화장품에 더해 즉각적 효과를 추구하는 화장품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집중앰플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미샤는 일본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비타씨플러스를 대표 품목으로 육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지난 6월 미샤플러스 잡티씨 탄력앰플은 현지 SNS 미용 미디어 미미TV(MimiTV)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미미TV 베스트 코스메틱 스킨케어 미용액·부스터·오일 2999엔(약 2만8000원) 이하 부문'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미미TV 유저 1801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인기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매겨졌다. <본보 2023년 6월 7일 참고 日 반한 미샤 '비타씨 앰플'…상반기 '최고 화장품'>
미샤는 비타씨플러스 제품군 확대에 더해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일본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와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돈키호테 등에서 사은품 이벤트를 시작했다. 미샤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탄력 앰플 구매 고객에게 사나 스페셜 스티커 4종 가운데 2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본보 2023년 8월 11일 참고 미샤, 앰버서더 트와이스 사나 내세워 日 공략…캠페인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