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모건스탠리 헬스케어 콘퍼런스' 오른다…'해외 사업 기대감'

중장기 성장 전략 발표…경쟁력↑
2030년까지 22개 제품 출시 목표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이달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해외 기관투자자에게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알려 관심을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해외 기관투자자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기업설명(IR) 활동에 나선다.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서 열리는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하반기 뉴욕서 열리는 행사로 유망한 바이오 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매칭시켜 주는 행사다. 상반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함께 양축을 이루는 바이오 투자자 유치 IR 행사다.

 

서 회장은 이 기간 콘퍼런스 전면에 나서 그룹 역량을 강조할 방침이다. 그룹 재무적 성과와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그는 좌담회뿐 아니라 해외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대면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12일부터 이틀간 뉴욕 기업설명(IR) 로드쇼에도 자리한다. 

 

셀트리온그룹의 해외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존슨앤드존슨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43의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완료하는 등 북미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5일엔 송도 캠퍼스 내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 증설 절차에 착수했다. 생산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신규 DP공장은 연간 약 800만개의 액상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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