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EU '팜유' 쓴 바이오 연료 퇴출 WTO 분쟁서 승리

EU, 팜유 탄소배출 지적…팜유 기반 바이오 연료 재생에너지서 제외
WTO 패널 "EU, 사전 소통 노력 부족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무역기구(WTO)가 팜유로 만든 바이오 연료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차별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말레이시아의 손을 들어줬다.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말레이시아는 숨을 돌리게 됐다. 유럽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장기적인 팜유 수출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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