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日 라쿠텐 걸즈 어워드 오른다

K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일본 축제 참가
일본 공략 위해 하이브 재팬과 맞손…인지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버추얼(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일본 대형 온라인몰 라쿠텐(Rakuten)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플레이브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3월 데뷔한 플레이브는 데뷔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K팝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4일 라쿠텐에 따르면 플레이브가 오는 19일 지바현 대형 전시장 마쿠하리 멧세(幕張メッセ)에서 개최되는 '라쿠텐 걸스 어워드 2024 A/W'에 참가한다. 라쿠텐 걸스 어워드는 지난 2010년부터 연 2회 개최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음악 페스티벌이다.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 플레이브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K팝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진 플레이브는 이제 다른 K팝 아이돌들과 마찬가지로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

 

플레이브 데뷔 앨범 아스테룸(ASTERUM)은 발매 첫 일주일간 2만7000장을 판매됐다. 미니 1집 '아스테룸:더 쉐입 오브 띵스 투 컴'(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은 20만장이 판매됐다. 미니 2집 '아스테룸 134-1'(ASTERUM 134-1)은 56만장을 돌파했다. 지난 4월 진행된 단독 콘서트는 선예매 티켓 오픈에서 7만명이 넘는 팬들의 동시 접속을 이끄는 등 인기를 증명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일본 공식 진출을 위해 하이브 재팬과 협약을 맺고 현지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플레이브의 아스테룸 134-1'이 일본 HMV&BOOKS 2024년 상반기 K팝 판매량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오는 13일에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OST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이브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안무 제작을 하는 셀프 프로듀싱 그룹인 만큼 높은 음악성과 영상미로 일본 공연장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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