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 관련 이미지 (사진=라피더스)](http://www.theguru.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2358890986_a1fe61.jpg)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2나노미터(㎚) 공정 양산을 앞두고 세 가지 주요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반도체 강자들이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라피더스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2나노미터(㎚) 공정 양산을 앞두고 세 가지 주요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반도체 강자들이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라피더스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핀테크 업체 플레이드(Plaid Inc)가 자금조달에 착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플레이드가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을 통해 보통주 매각에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레이드는 지분 매각을 통해 3억~4억 달러(약 4360억~581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플레이드와 골드만삭스 모두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앞서 플레이드는 지난 2021년 실시한 시리즈D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34억 달러로 평가받은 바 있다. 다면 현재는 기업가치가 당시보다 크게 낮아졌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레이드는 2013년 설립된 핀테크 업체로 1만1000여개 금융사와 200만명의 계좌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한 상태다. 미국 카드사 비자가 지난 2021년 이 회사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반독점 소송 부담으로 인수를 포기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바이두가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반도체 '쿤룬(Kunlun) 3세대'를 선보이고 최근 업계 돌풍을 몰고 온 딥시크(Deepseek)의 거대언어모델(LLM)에 최적화했다. 중국이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며 '미중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바이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쿤룬 3세대 칩(모델명 P800)을 출시하고 이를 활용한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 '완카(Wanka) 클러스터'를 발표했다. 중국에서 자국 기업이 독자 개발한 AI 칩을 활용해 대규모 AI 컴퓨팅 클러스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완카 클러스터는 1만 개 이상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하는 고성능 연산 시스템이다. 쿤룬 3세대 AI 칩을 활용해 대규모 병렬 연산을 수행하고 대형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지원한다. 100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가진 모델 학습이 가능하다. 바이두는 조만간 3만 개 이상 GPU를 장착한 완카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GPU 개수를 10만 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 과정에서 클러스터의 높은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냉각 솔루션을 도입하고